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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지난달 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
- 수산물 상인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반일감정으로 ‘노 재팬(No Japan)’ 운동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
-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 영향을 받기는 커녕 수산물과 일본산 제품 소비를 늘려
- “보통 9월 중하순이나 10월 가을쯤은 돼야 이렇게 손님이 많아지는데 상인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”
- 일본산 자동차의 경우 노 재팬 운동 당시 판매량이 반토막나는 수모를 겪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.
- 맥주, 위스키, 하이볼과 같은 일본산 주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.
- 전문가들은 지난 2019년 노 재팬 운동 당시 일부 소비자들이 일본산 제품 불매를 강요했던 것에 사람들이 염증을 느낀 탓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 분석
- 수산물 소비가 오염수 방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이 교수는 “광우병 사태에서 비롯된 학습효과”라고 말했다.
https://v.daum.net/v/202309051522405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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